전기차 시장에서 경험의 중요성이 떠올랐다. [사진: 셔터스톡]
전기차 시장에서 경험의 중요성이 떠올랐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차 보급에 있어 '경험'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4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 

지난해 컨슈머 리포트는 9030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달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동네에서 전기차를 본 적이 있는지, 전기차를 소유한 지인이 있는지, 지난 1년간 전기차에 탑승한 적이 있는지, 전기차를 운전한 적이 있는지를 조사했다.  4가지 질문 모두에 '아니오'라고 답한 응답자는 34%, '예'라고 답한 응답자는 5%로 드러났다. 

컨슈머리포트는 "더 많은 사람이 전기차를 접하고 전기차를 보유한 친구와 이웃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며 "그 경험의 고비를 어느 정도 극복할 때까지 몇 년 동안은 전기차 채택이 느릴 수 있다"고 전했다. 

관련해 인사이드EV는 성공적인 전기차 운전의 사례를 가까이에서 접해야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어떠한 경우라도 직접·간접적 경험이 부족하면 전기차 보급을 가로막는 큰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