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치아가 자사 최초의 전기차 입실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란치아]
란치아가 자사 최초의 전기차 입실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란치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란치아가 2024년 부활을 약속했다. 란치아가 자사 최초의 전기차인 입실론(Ypsilon)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 

이번에 출시될 란치아 최초의 전기차 입실론은 이탈리아의 고급 가구 제조업체 카시나와 공동 개발한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이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는 랠리카의 디자인을 따랐다.

입실론은 푸조의 208 및 e-208과 동일한 공용화 플랫폼 CMP과 전동화 버전인 e-CMP를 뼈대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푸조 e-208과 동일한 154마력과 260뉴턴미터(Nm)의 토크를 발휘하는 전면 장착 모터가 장착돼 있으며, 51킬로와트시(kWh) 배터리 팩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유럽 테스트(WLTP) 복합 사이클 기준 최대 250마일(약 402km)을 주행할 수 있다.

란치아의 목표는 2028년부터 전기차만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란치아는 2026년에는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2028년에는 델타의 컴팩트 해치백 버전을 선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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