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막을 쓰고 시험 주행 중인 니오의 파이어플라이(Firefly) 전기차 [사진: cnevpost]
위장막을 쓰고 시험 주행 중인 니오의 파이어플라이(Firefly) 전기차 [사진: cnevpost]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제조사 니오(NIO)가 중저가 브랜드 온보(ONVO)와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출시한다고 2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

온보는 니오가 공략하는 고가 시장에 비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테슬라 모델Y 등 전기차가격에 부담을 느껴온 소비자들에 매력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온보 L60의 기본가는 25만위안(약 4620만2500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온보는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니오만의 배터리 교체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주행 거리 불안과 충전소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일반적인 라이다 센서가 아닌 광학식 카메라 센서가 탑재된다. 라이다 센서는 광학식 카메라와 달리 레이저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주변 상황을 인식한다.

또한 온보보다 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는 파이어플라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BMW 미니 등의 소형 프리미엄 전기차를 겨냥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온보L60은 오는 5월 중국에 먼저 공개된 뒤 유럽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파이어플라이는 오는 2025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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