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안형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블루스카이'가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피드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블루스카이 내 피드를 쉽게 맞춤화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정치 이슈에 관심이 있을 땐 정치 피드를 받을 수 있도록, 그렇지 않을 땐 정치 이슈를 필터링하도록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스레드가 정치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는 가운데 블루스카이만의 독자적인 특징으로 보인다. 이는 블루스카이만의 인터페이스 덕분이다.
블루스카이는 중앙 집중식 플랫폼과 달리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오픈소스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인 마스토돈(Mastodon)과 유사하지만, 마스토돈과 통합된 액티비티펍(ActivityPub)이 아닌 AT 프로토콜로 구동된다.
블루스카이는 공개 이후 사용자 수가 2배로 늘어나며 마스토돈을 앞질렀다. 현재 블루스카이 사용자 수는 500만명에 근접하고 있다. 이달 말 연합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블루스카이는 해시태그를 도입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맞춤형 피드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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