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형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블루스카이' [사진: 셔터스톡]
대안형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블루스카이'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안형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블루스카이(Bluesky)가 사용자들이 소셜 미디어 경험을 통제할 수 있는 모더레이션 서비스인 '오존'(Ozone)을 오픈소스화한다고 1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오존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네트워크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거미 이미지를 차단하는 모더레이션 서비스를 설치하면 거미 사진이 피드에서 사라진다. 블루스카이는 이러한 방식으로 전 세계 다양한 상황, 문화, 선호도를 고려한 모더레이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모더레이션 서비스 필터는 블루스카이 데스크톱 버전에서 사용 가능하며, 곧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블루스카이는 이 필터 설치가 다른 계정을 팔로우하는 것만큼이나 쉽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더레이션 서비스는 개별 계정에 연결되지 않아 여러 사람이 함께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블루스카이는 이 서비스가 커뮤니티 운영 프로젝트로 시작될 가능성이 높으나, 유료 구독자를 확보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현재 오존은 깃허브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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