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돌파했다.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돌파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 가격이 5만1000달러를 넘어서며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돌파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비트코인의 현재 유통 공급량은 1962만7443BTC로, 이는 총 공급량의 93.46%에 해당한다. 총 공급량은 2100만개로 제한돼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21년 11월에도 시가총액 1조달러를 기록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인 6만9000달러까지 치솟았다. 동시에 강세장은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으로 확대돼 총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3조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지속적인 강세장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힘입어 긍정적인 측면이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 다가오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시장 가격을 더욱 상승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15일 오전 8시 40분을 기준으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7000만원 장벽을 돌파, 7026만원 전후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다시 7000만원대에 들어선 것은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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