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플레이댑]
[사진: 플레이댑]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이 플레이댑(PLA)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플레이댑(PLA) 관련 보안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여지는 정황을 확인했다”며 “플레이댑(PLA)의 가격 변동성 확대에 유의하기 바란다. 더불어 안전한 디지털 자산 입출금 지원을 위해 플레이댑(PLA)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10일 공지했다.

업비트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빗썸도 “플레이댑(PLA) 관련 보안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여지는 정황을 확인했다”며 “이로 인해 플레이댑(PLA) 가상자산의 시세 변동성 증대가 우려돼 플레이댑(PLA)에 대한 투자에 특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또 안정성 확보 시점까지 입출금 서비스가 일시 중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안정성이 확보되면 입출금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며 재개 시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는 것이다.

플레이댑(PLA)은 블록체인 게임 관련 가상자산으로 알려져 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댑(PLA)은 트위터를 통해 해킹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업비트, 빗썸이 입출금 일시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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