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드라마를 넘어 영화로 제작돼 유럽에 공개된다. [사진: 티빙]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드라마를 넘어 영화로 제작돼 유럽에 공개된다. [사진: 티빙]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영화로 제작돼 유럽에서 데뷔한다. 

29일(현지시간)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영화 '유미의 세포들'이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부대 행사로 열리는 유럽필름마켓(EFM)에서 공개된다. 

오스카상을 받은 '기생충'을 제작한 바른손이앤에이(이하 바른손 E&A)가 '유미의 세포들'의 국제 판권을 인수했다. 영화 제작은 웹툰 '빨간구두'를 맡았던 로커스 스튜디오와 네이버 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이 영화 제작을 맡았다. 현재 후반부 제작 작업이 한창이다.

'유미의 세포들'은 네이버 웹툰 시리즈를 원작으로 직장인 유미의 감정과 이성을 담당하는 세포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세포와 함께 유미가 성장하는 모습을 상상력 넘치는 방식으로 그려냈다. 

'유미의세포들'은 2021년과 2022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TV 시리즈로 공개됐다. TV 시리즈는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2시즌에 걸쳐 총 28부작이 방영됐다. 시즌2는 시즌1에 비해 시청률이 60%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티빙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가 150곳이 넘는 지역에 판매됐다고 보고했다.

한편 영화 '유미의 세포들'은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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