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 매직 V2 폴더블폰 [사진: 아너]
아너 매직 V2 폴더블폰 [사진: 아너]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Honor)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라고 주장한 신형 폴더블폰을 소개했다.

26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아너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매직 V2 폴더블폰을 중국에 이어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 매직 V2 폴더블폰의 가장 큰 특징은 커버 디스플레이를 재설계해 제품의 두께를 최대한 줄인 것으로 접었을 때 두께는 9.9mm에 불과하다. 

아너 매직 V2는 120Hz 고주사율과 최대 2500니트 밝기를 지원하는 6.4인치 AMOLED 커버 스크린을 갖추고 있으며, 무게는 231g으로, 3D 프린팅 티타늄 합금과 결합 용량 5000mAh의 얇은 두 개의 셀로 구성된 새로운 실리콘-탄소 배터리를 사용했다.

스냅드래곤 8 젠2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5000만화소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 2000만화소 망원 카메라가 포함된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66W 유선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아너 매직 V2의 중국 내 판매 가격은 8999위안(약 169만원)이며, 유럽 출시 시기와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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