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출시를 앞둔 애플 비전 프로는 다른 기기에도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2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비전 프로 기술 사양 페이지에 따르면 이 장치는 비디오 및 오디오를 무선으로 전송하기 위한 애플의 에어플레이(AirPlay) 표준을 지원한다. 즉, 비전 프로 내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아이폰, 아이패드, 맥 컴퓨터 또는 애플 TV 화면으로 전송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메타 퀘스트3와 같은 다른 헤드셋에서도 볼 수 있는 기능으로, 디스플레이를 다른 곳에 미러링할 수 있는 기능이다. 회의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거나 친구나 가족과 함께 놀 때에도 모든 사람이 혼합현실 화면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다만 미러링된 비디오는 720p의 해상도로만 지원된다. 그럼에도 헤드셋 내부의 내용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편리하며, 애플 스토어 직원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기를 시연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전 프로는 오는 2월 2일 미국에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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