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프로(Vision Pro) [사진: 애플]
비전 프로(Vision Pro)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는 2월 초 출시되는 애플의 비전 프로는 수술, 항공 및 교육 분야에서 혁신을 이룰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애플 임원 마이크 록웰(Mike Rockwell)은 비전 프로의 핵심 분야로 건강 관리, 훈련 및 교육을 꼽았다. 

마이클 록웰은 "외과 의사들은 종종 정보가 분산돼 있는 수술 중 디스플레이를 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애플 비전 프로는 이 모든 것을 한데 모아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록웰은 "기술자나 항공기 정비사도 비전 프로를 사용해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고품질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애플 비전 프로의 또 다른 초능력이기 때문에 학습과 교육 면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애플은 비전 프로를 게임, 비디오 및 통신을 위한 소비자 장치로 판매하면서도 새로운 응용 분야를 조사하며 제품의 매력을 넓힐 방법을 모색 중이다. 

록웰은 "우리는 장난감이 아닌 도구로서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생산성이나 고급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제품을 만들려면 디스플레이가 뛰어나야 했기 때문에 새롭고 타협하지 않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만드는 데 많은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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