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비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비난하며, 자신의 의제를 관철하겠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제 붕괴와 주식 시장 폭락을 예측하며 바이든 대통령에게 날을 세웠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미국 경제 대공황을 촉발한 허버트 후버 전 미국 대통령에 비유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 운용을 비판하며 "트럼프의 정책이 교육, 인프라, 공공 투자를 축소하고 지역사회를 황폐화해 일자리를 잃게끔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며 자신의 경제 의제를 선전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방문해 "올해 대선 땐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경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그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1만6000개 가정과 기업을 초고속 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해 8200만달러(약 1096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서도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가를 낮추고, 유권자들의 경제 관리에 대한 평가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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