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가 틱톡과 협력해 모조품 판매를 제안하는 방안을 찾는다 [사진 : 셔터스톡]
LVMH가 틱톡과 협력해 모조품 판매를 제안하는 방안을 찾는다 [사진 :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명품 패션 브랜드 LVMH가 틱톡과 협력해 모조품 판매를 제한하는 방안을 찾는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LYMH가 틱톡샵에서 판매되는 모조품을 제한하기 위한 방안을 두고 틱톡과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논의 중이다.

토토 하바 베네피트 코스메틱 글로벌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와 티몰에서 모조품을 퇴치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틱톡샵에서는 이커머스 사이트를 지정된 탭을 통해 작동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사용자 및 브랜드는 자신의 광고 영상을 통해 제품을 태그하고 판매할 수 있다. 틱톡은 "해당 서비스로 15만명의 판매자와 크리에이터가 동영상을 게시했으며, 약 500만명 이상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블룸버그는 모조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우에 대해 보도했다. 가령 브랜드 철자를 잘못 입력하면, 중고품이라고 설명된 수십 개의 가방이 틱톡샵에 표시되는 경우가 있다.

하버는 이번 논의에 대해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틱톡과 바이트댄스는 이 문제에 대해 우리와 대화하고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려는 의지가 강력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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