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국특허청]
[사진: 미국특허청]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리비안이 테슬라와 파워월과 유사한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이에 리비안이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가정용 전기차(EV) 충전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으로 전망된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미국특허청(USPTO)에 최근 출원된 특허에 따르면 리비안이 출시하려는 ESS는 가정, 차량, 캠핑장 등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그리드 또는 차량에서 에너지를 송수신하고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 팩을 포함하고 있다.

또 리비안은 전기차, 옥상 태양광 패널 등을 갖춘 '가정용 마이크로그리드'를 통해 피크 시간대의 유틸리티 비용을 절감하고 정전 시 백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장치에는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앱이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장치를 통해 정전 가능성을 감지해 미리 충전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테슬라의 파워월과 매우 유사하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이렇듯 리비안은 테슬라와 비슷한 전략으로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어 2026년에는 리비안은 저렴한 가격대의 R2 기반 전기차를 출시해 테슬라 모델3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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