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하드웨어 담당 임원이 애플을 떠나 리비안으로 이직했다. [사진: 셔터스톡]
애플의 하드웨어 담당 임원이 애플을 떠나 리비안으로 이직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인 DJ 노보트니가 애플을 떠나 리비안으로 이직했다고 2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이로써 DJ 노보트니는 리비안으로 이직한 두번째 애플 임원이 됐다. 

앞서 2024년 1월 초에는 애플의 제품, 모빌리티 및 자동차 서비스 부문 책임자인 조나스 라인케가 리비안에 합류했다.

DJ 노보트니는 애플에서 25년 동안 근무하며 아이팟, 아이폰, 애플워치 등의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그는 애플 제품 개발 외에도 프로젝트 타이탄 전기 자동차 팀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로봇 공학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일부를 포함한 미래 가정용 기기 개발을 담당하는 고위 임원이었다.

그러나 이제 DJ 노보트니는 리비안의 차량 프로그램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임명돼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업무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

애플 임원의 이직 및 사임 사례는 DJ 노보트니와 조나스 라인케 이외에도 여럿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알려진 바로는 아이폰의 멀티터치 스크린, 터치 아이디 등을 개발한 베테랑 애플 임원, 아이폰 및 애플워치 수석 디자이너, 애플의 재무 담당 부사장이 소노스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취임하는 사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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