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근황이 동시에 전해졌다.
지난 26일, 저커버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젠슨 황과의 일명 '패션 크로스오버'를 선보였다. 젠슨 황의 시그니처 룩인 검은 가죽 자켓은 저커버그가, 지난 방한 때 저커버그가 입었던 황토색의 무스탕은 젠슨 황이 입은 모습으로 사진을 찍은 것.
스티브 잡스를 이어 빅테크 계의 단벌 신사로 꼽히던 저커버그는 늘 입던 회색 반팔 티에서 벗어나 점차 다양한 옷차림을 선보이고 있다. 저커버그는 명품 시계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참석한 인도 부호 암바니 가문의 결혼식 전 축하 행사에서 리차드 밀 시계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빅테크를 주도하는 두 CEO의 만남에 누리꾼은 다음 콘퍼런스 때 서로 옷을 바꿔 입어달라고 요청하는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그 자켓에 600만개의 엔비디아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있을 것"이라는 농담을 했는데, 이에 저커버그는 젠슨 황의 검은 자켓을 받아야한다며 농담 섞인 답글을 달았다.
앞서 저커버그는 2024년 말까지 34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H100 GPU를 보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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