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엔필드 Him-E 전기 오토바이 [사진: 일렉트렉]
로얄엔필드 Him-E 전기 오토바이 [사진: 일렉트렉]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도 오토바이 제조 업체인 로얄엔필드(Royal Enfield)가 최초로 전기 오토바이를 공개했다. 

12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로얄엔필드는 2023 밀라노 모터사이클쇼에서 힘-E(Him-E) 전기 오토바이를 선보였다. 

영국에서 설립, 현재 인도에서 설계, 생산되는 로얄엔필트 브랜드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안정적인 성능을 갖춘 오토바이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로얄 엔필드의 힘-E 모델은 히말라야 450 어드벤처 자전거를 기반으로, 피스톤 엔진과 연료 시스템을 전기 모터와 배터리로 대체했다. 이 모델은 아직 양산 계획이 없으며, 향후 출시될 전기 오토바이에 적용될 전기 파워트레인 설계를 입증하기 위한 테스트에서 사용되고 있다. 

전시된 오토바이 모델은 오프로드 테스트를 거쳤으며, 공랭식 내연기관 오토바이에서 액냉식 배터리 시스템으로 전환됐다. 배터리는 무게와 복잡성을 줄이는 프레임구조로 설계됐다.

힘-E 전기 오토바이에 대한 파워, 배터리 용량, 토크, 속도, 주행거리에 관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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