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 판교 사옥 [사진: 텔레칩스]
텔레칩스 판교 사옥 [사진: 텔레칩스]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텔레칩스가 창사 이래 첫 분기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텔레칩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5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한 경영 실적을 9일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5%, 영업이익은 59.3% 각각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해 2분기 이후 5개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를 시현하며 성장세를 타고 있다. 주력 제품인 차량 인포테인먼트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IVI AP) 매출이 확대된 것이 실적 상향의 배경이다. 텔레칩스는 IVI AP가 특히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최대 매출액 달성은 일본 등 해외 시장 매출이 견인했다”라며 “최근 주력 제품인 인포테인먼트 AP를 넘어 MCU(Microcontroller Unit), ADAS 비전 프로세서 ‘엔돌핀(N-Dolphin)’, 차세대 콕핏 AP ‘돌핀5(Dolphin5)’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품 다각화 추진과 더불어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SPICE), 정보보호(ISO 27001) 인증, 독일 정보보안(TISAX) 인증 획득 등 글로벌 OEM 및 Tier1이 요구하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해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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