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의류, 산업용 나노 신소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소프엔티가 자체 개발한 멤브레인 소재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을 노린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주목받았던 의료용 보호복 외에도 아웃도어용 의류부터 산업용 필터, 의료기기 등 다양한 응용처로 뻗어나가겠다는 의미다.한설아 소프엔티 대표는 최근 기자와 만나 "최근 아웃도어 등에 주로 사용하는 고어텍스(Gore-tex) 소재를 탈피하려는 의류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일과 레저를 병행하는 생활이 늘면서 고어텍스보다 값싸고 실용적인 소재를 원하고 있기 때문"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모쓰가 해외를 중심으로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선박용 탄소복합재 프로펠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를 위해 국내 조선소 등으로 납품을 추진해 이력을 확보하고 해외 슈퍼요트 등으로 발판을 넓힐 계획이다.최근 대전 대덕구 모쓰 공장에서 만난 이재형 모쓰 대표는 "모쓰는 국내에서 탄소복합재 프로펠러를 제조하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이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뻗어나가겠다"고 말했다.모쓰는 2019년 이재형 대표가 설립한 프로펠러 제조 스타트업이다. 탄소복합재로 된 선박용 프로펠러를 주력으로 개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그룹을 이끌던 부회장단 4명이 2선으로 물러나고, 주력 계열사 사장단에 50대 대표가 선임됐다.2016년 주력 사장단을 50대로 전면 교체한지 7년 만의 대대적인 세대교체다. 대외 불확실성과 계열사별 위기가 찾아오면서 젊은 피를 수혈해 빠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평가다.SK그룹은 7일 사장단과 임원인사, 조직 개편 등을 단행하며 각 계열사 수장을 대거 교체했다.우선 그룹 2인자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직에 최태원 회장 사촌동생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그룹이 2024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SK는 7일 그룹 최고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어 의장 등 신규 선임안을 의결하고, 각 관계사 이사회에서 결정한 대표이사 등 임원 인사 내용을 공유 및 협의했다고 밝혔다.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이날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 최창원 부회장은 2007년 SK케미칼 대표이사 취임에 이어 2017년 중간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를 맡아 SK의 케미칼, 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다.SK그룹은 최창원 의장 선
정재은씨 별세, 주범진(성신양회 차장), 현경씨 모친상, 원유현(㈜대동 공동대표이사)씨 빙모상=7일 오후 13시16분,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2층), 발인 9일 오전 8시. ☎031-787-1500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가 7일 불확실한 경영환경 대비와 인적 쇄신을 위한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SK이노베이션은 SK엔무브 사장으로 재직 중인 박상규 사장을 신임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 박상규 사장은 그룹 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기획 역량과 현장 사업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내실 강화 및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박 사장은 1987년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SK에너지 소매전략팀장, S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C는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 심화에 따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직개편은 조직구조를 간결화해 의사 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제고하고, 고객 가치 기반의 현장 중심 조직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글로벌 증설, 생산 조직의 최적화한 운영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정기 임원 인사에서는 류광민 SK넥실리스 대표, 유지한 SKC 경영지원부문장(CFO) 등 변화의 방향을 설정하고 주도할 수 있는 신규 리더를 보임했다. 40대 초, 중반 차세대 리더 및 여성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하이닉스는 7일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회사는 "올해 도전적인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당사는 다운턴 위기를 이겨내면서 HBM(High Bandwidth Memory)을 중심으로 AI 메모리를 선도하는 기술 경쟁력을 시장에서 확고하게 인정받았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회사의 AI 기술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는 한편, 고객 요구와 기술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우선 SK하이닉스는 미래 AI 인프라 시장에서 경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사실상 입증이 어려웠던 자동차 급발진 사고를 규명할 수 있는 블랙박스가 출시된다.이와 관련 카네비모빌리티는 블랙박스 '뷰게라 스파이(SPY 112)'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의 신고 건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 신고 현황' 집계 기준, 2017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201건이었다. 허나 국내에서는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시 입증 책임이 차량 제조사가 아닌 소비자에 있어 현실적으로 급발진 사고가 인정받기는 어려웠다.이 제품은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시 이를 증명하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전자가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의체 핵심 멤버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미래차 핵심인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기술 선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차량용 개방형 표준화 단체인 ‘SOAFEE’(Scalable Open Architecture for Embedded Edge)의 9번째 이사회 회원(Governing Body Member)으로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SOAFEE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 주도로 지난 2021년 설립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3 FE'를 오는 8일 국내 출시한다. 가격은 84만7000원으로 'S시리즈' 대비 20~30만원 저렴하나 5000만 화소 카메라 성능과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등 고성능 기능이 탑재된다.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S23 FE는 민트, 그라파이트, 퍼플, 크림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저장용량은 256GB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과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한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는 네 가지 기본 색상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동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리튬메탈 배터리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공동 연구팀은 7일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주행거리를 약 50% 늘리고, 충방전 효율 및 수명 또한 대폭 개선할 수 있는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게재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이는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가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관련 원천기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기아의 두 번째 'E-GMP' 기반 전기차 모델인 EV9이 유럽 신차 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기아는 올해 3월 세계 최초로 공개한 EV9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고 7일밝혔다.기아는 지난해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 안전성을 획득한 EV6에 이어, EV9도 최고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유로 NCAP 테스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텔레칩스가 글로벌 차량용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도약을 노린다. 전장화·통합화되는 차량 트렌드에 맞춰 제품 개발 범위를 확대하고, 고객사를 다각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차량 내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칩 등으로 분야를 넓힌다.이장규 텔레칩스 대표는 6일 본사에서 진행한 '2023년 제2차 코스닥협회 탐방IR' 행사에서 칩 개발 로드맵과 비전을 공개했다.텔레칩스는 1999년 설립 된 팹리스 기업이다. MP3, PMP 칩셋 등을 시작으로 차량용 AVN, DMB용 셋톱박스 칩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텔레칩스는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무역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해외시장 개척,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을 치하하기 위해 매년 12월5일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전년 7월부터 올해 6월 수출 실적을 토대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 포상을 수여한다.텔레칩스는 지난 2018년 533억원 수준이었던 수출이 2023년 1340억원으로 151% 가량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 특히 올해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수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포스코퓨처엠은 광양에 이어 포항 공장에서도 단결정 양극재를 본격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포항 공장에서 양산되는 단결정 양극재는 니켈 비중 86%의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제품이다.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3월부터 광양공장에서 단결정 양극재를 양산했으며, 급증하는 주문 대응을 위해 포항공장 양산시점을 당초 2024년 1월에서 약 2개월 앞당긴 11월 초부터 라인 가동에 돌입했다.포스코퓨처엠은 향후 전기차의 주행거리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KBI알로이가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에서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무역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해외시장 개척,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을 치하하기 위해 매년 12월5일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전년 7월부터 올해 6월 수출 실적을 토대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 포상을 수여한다.KBI알로이는 전년 수출실적(약 2650만달러) 수출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약 3050만달러를 기록하며 ‘3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반도체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설계자산(IP)을 개발하는 파네시아가 'CXL 3.1'을 시장에 공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슈퍼컴퓨팅·고성능컴퓨팅(HPC)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메타나 HP를 비롯한 대형 데이터센터 고객사로의 공급 판도를 넓혀가겠다는 포부다.최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본사에서 만난 정명수 파네시아 대표는 "파네시아는 CXL 프로세서, 스위치, 메모리, 가속기의 모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엔진 등을 개발하는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과 일본이 EU와 같은 단일 시장 형태의 경제협력체로 발전한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생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최태원 회장은 4일(현지시간) 최종현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D.C. 인근에서 마련한 '2023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 참석해 최근 도쿄포럼에서 언급한 한일 경제협력체 구상을 보다 구체화했다.최 회장은 ‘한일 관계의 새 시대, 그리고 한미일 3자협력’을 주제로 열린 첫 세션에서 "한국과 일본은 그동안 WTO 체제에서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현대차·기아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현대차가 300억불 수출의 탑, 기아가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양사는 올해 수출의 탑 수상 1700여 기업 중 나란히 수출액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이 수출의 탑을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200억불 수출의 탑, 기아가 1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2012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