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 엔씨소프트]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6%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31억원으로 30%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40억원으로 75.8%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764억원, 아시아 784억원, 북미·유럽 331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53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5%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2738억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196억원, '리니지W' 901억원, '리니지2M' 549억원, '블레이드&소울 2'는 92억원이다.

회사 측은 "올해 출시 6주년을 맞이한 리니지M은 이용자 중심 콘텐츠와 운영으로 안정된 트래픽을 유지 중"이라며 "리니지W와 리니지2M은 각각 전분기 대비 12%, 11% 줄어들며 감소폭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레이드&소울 2는 일본과 대만 등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전분기 대비 116%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상승한 932억원이다. '리니지' 264억원, '리니지2' 205억원, '아이온' 193억원, '블레이드&소울' 60억원, '길드워2' 210억원이다.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각각 9%, 22%, 4% 증가했다. 길드워2는 네번째 확장팩 출시로 전분기 대비 9% 늘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에서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RPG '프로젝트 BSS'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등의 개발 현황을 공개한다. 지스타에서 선보인 신작 게임은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신작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는 12월 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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