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이두나!'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이두나!' [사진: 넷플릭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이라고도 불리는 미스에이 출신 수지가 2022년 쿠팡플레이 '안나' 이후 약 1년 만에 넷플릭스 '이두나!'로 돌아왔다. 금세 시청자들은 '이두나!'에 열광했고 TV쇼 부문 글로벌 6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이두나!'는 지난 22일 '바디스', '뤼팽', '베컴', '어셔가의 몰락', '엘리트들'에 이어 6위에 랭크됐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과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카타르,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9개국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양세종(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수지(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메가폰을 잡은 이정효 감독이 케이팝 아이돌 경험이 있는 수지가 '두나' 역을 맡길 원했다"며 "케이팝은 어린 연습생에게 가혹하기로 유명한데 수지가 대중의 기대에 끊임없이 부응하며 동시에 실패하는 이두나를 통해 아이돌과 연습생들의 상황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22일 OTT 검색 사이트 키노라이츠의 '오늘의 랭킹'에서는 파죽지세를 이어가던 MBC '연인 파트2'와 SBS '7인의 탈출'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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