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박규영 주연의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사진: MBC]
차은우 박규영 주연의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사진: MBC]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OTT) 45여개국에서 톱 10에 진입하며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차은우·박규영이 합을 맞춘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새로운 돌풍을 만들고 있다. 지난 23일 아시아 콘텐츠 전문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영제: A Good Day to Be A Dog)가 라쿠텐 비키 공개 첫 주 만에 93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남자주인공 역할을 맡은 차은우가 주연을 너머 OST에도 참여해 큰 화제가 됐다. 1위를 차지한 93개국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은 점이 유독 눈에 띈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와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에 이어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 인도까지 다방면으로 드라마에 애정을 주고 있다. 

라쿠텐 비키 관계자는 "앞서 '여신강림',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으로 시청자에게 로맨스 코미디 주인공으로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한 차은우와 러블리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박규영의 케미가 극초반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차은우는 브라질에서 'Chacha'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팬덤을 형성하고 있고, 두 주연배우에 대한 현지 매체들의 관심도 뜨거워 다수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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