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즈가 AI 기반 메이크업 필터를 추가했다 [사진: MS]
팀즈가 AI 기반 메이크업 필터를 추가했다 [사진: MS]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뷰티 필터가 도입된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화장품 거대기업 메이비라인과 함께 틱톡의 볼드 글래머(Bold Glamour) 필터 기능과 유사한 가상 메이크업를 제공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고객들은 회의 설정의 '비디오 효과' 탭을 통해 필터를 사용할 수 있다. 뷰티 필터는 12가지 다른 스타일을 제공하고 메이크업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실제 메이비라인 화장품과 색조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제공한다.  

이번 뷰티 필터는 메이비라인 외에도 여러 회사의 합작으로 개발됐다. 메이크업 필터에 내재된 AI 기술은 뷰티 산업에 특화된 증강 현실 기업인 모디페이스가 제공한다. 

로레알이 2018년 인수한 모디페이스는 세포라와 에스티로더와 합작하기도 했다. 인종을 고려한 필터는 비영리 기관 지나 데이비스 미디어 젠더 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메이비라인이 기업용 워크플레이스 소프트웨어 내에서 메이크업 룩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메이비라인 뉴욕 글로벌 브랜드 사장인 트리샤 아이야가리(Trisha Ayyagari)는 "일할 때 자신의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MS와 협력했다"며 "바쁜 날에도 클릭 한 번으로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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