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캣(RoboCat) AI 모델 [사진: 구글 딥마인드]
로보캣(RoboCat) AI 모델 [사진: 구글 딥마인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딥마인드가 로보캣(RoboCat)이라는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로보캣은 로봇 팔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것만으로는 별 특별함이 없을 수 있으나, 로보캣은 여러 작업을 해결하고 다른 로봇을 통해 적용할 수 있는 최초의 모델이라고 2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로보캣 공동 개발자인 알렉스 리 딥마인드 연구 과학자는 "로보캣은 여러 로봇에서 다양한 작업을 해결할 수 있고 빠르게 새로운 작업 및 로봇에 적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로보캣은 텍스트, 이미지 및 이벤트를 분석하고 조작할 수 있는 딥마인드 AI 모델인 가토(Gato)에서 영감을 받았다. 

딥마인드는 수시간 동안 수집한 1000개의 인간 제어 데모를 관찰해 로보캣의 로봇 팔 작동 방법을 도출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로보캣 테스트에서 작업별 성공률은 13%에서 99%까지 편차가 컸다. 

그럼에도 로보캣은 로봇 분야에서 새로운 작업 해결의 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관측이다. 로보캣은 작업 완료에 필요한 데모 개수를 10개 미만으로 줄일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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