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텔레익지스턴스(Telexistence)]
[사진: 텔레익지스턴스(Telexistence)]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프트뱅크가 일본 로봇 전문 스타트업 텔레익지스턴스(Telexistence)에 1억7000만달러(약 2230억원)을 투자한다.

6일(현지시간) 야후뉴스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현재의 인공지능(AI) 열풍을 고려해 투자 노력을 강화키로 한 계획의 일환으로 텔레익지스턴스에 투자한다. 

텔레익지스턴스는 최근 소프트뱅크, 에어버스 벤처스, 모노풀 파트너스,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 폭스콘, CTBC 홀딩스, 글로비스 캐피탈 파트너스 등 눈에 띄는 투자자들로부터 170억달러의 시리즈B 펀딩을 확보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텔레익지스턴스는 소매 및 물류용 AI 기반 로봇 팔을 개발해 왔다. 지난해에는 일본 전역 패밀리마트 편의점에 로봇을 성공적으로 배치하기도 했다. 

진 토미오카 텔레익지스턴스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자본을 활용해 글로벌 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자금 조달 외에도 소프트뱅크 자회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북미 지역에서의 상업화를 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폭스콘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로봇 '고스트'(Ghost)를 제조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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