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23 WCE 홍보관 [사진: 삼성전자]
삼성 2023 WCE 홍보관 [사진: 삼성전자]

삼성과 LG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25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WCE에 삼성홍보관을 열고 미래 기후와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일상을 제안한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가치를 높이는 제품과 기술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반도체를 소개한다.

에어컨·세탁기·냉장고 등 주요 제품의 에너지 절약 기술과 에코 패키지를 통한 재활용 활동 등 미래를 생각하는 기술 철학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의 ▲ 탄소 저감 ▲ 수자원 활용 ▲ 폐기물 재활용 ▲ 오염물질 저감 등 친환경 4개 분야 관련 세부 목표를 제시한다.

삼성SDI는 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자동차용 배터리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소개한다.

또 차별화한 기술을 녹여낸 배터리 브랜드 프라이맥스(PRiMX)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등을 전시하면서 더 나은 환경과 기술을 향한 노력도 공개한다.

LG WCE 2023 홍보관 [사진: LG전자]
LG WCE 2023 홍보관 [사진: LG전자]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지주사 LG가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계열사와 함께 450㎡ 규모 통합 부스를 운영한다.

탄소중립을 뜻하는 '넷제로 하우스'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꾸몄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가전, 씽큐(ThinQ) 기반 에너지 모니터링 등을 소개한다.

세탁기·에어컨·공기청정기·냉장고 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대거 전시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등도 선보인다.

공기 열을 이용해 냉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 등 고효율 공조 솔루션도 소개한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여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해서 선보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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