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D 유니티(HED Unity) 헤드폰 [사진: HED 테크놀로지스]
HED 유니티(HED Unity) 헤드폰 [사진: HED 테크놀로지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위스 오디오 스타트업 HED 테크놀로지스가 HED 유니티(HED Unity) 헤드폰을 출시했다고 13일(현지시간) 테크레이더는 전했다.

이 헤드폰은 블루투스가 아닌 와이파이(Wi-Fi)로 최대 24비트(bit) 96킬로헤르츠(kHz)의 고해상도 오디오 음원을 전달한다. 이는 시장에서 고성능 헤드폰으로 유명한 소니WH-1000XM4나 애플 에어팟 맥스도 할 수 없었던 기술이라고 HED 테크놀로지스는 강조했다.

애플뮤직의 Hi-Res 무손실(Hi-Res Lossless) 제품은 최대 24 bit 192kHz의 해상도까지 제공하지만, 이를 그대로 듣기 위해선 유선 헤드폰 또는 휴대용 앰프(DAC) 중 하나가 필요하다. 이에 지금까지 애플은 해당 모델을 사용할 때 유선 이어폰을 권장해왔다.

HED 유니티 헤드폰의 가격은 2199달러(약 285만원)이다. 주변 소음을 줄여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12개의 마이크, 머리 움직임 감지를 통한 몰입형 3D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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