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신형 서피스 제품군을 선보였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MS가 신형 서피스 제품군을 선보였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6일(현지시간) 신형 노트북과 태블릿, 무선 헤드폰 등 4종의 새로운 서피스 제품을 선보였다.

보급형 태블릿 PC 서피스 고2
보급형 태블릿 PC인 서피스 고2(Surface Go2)는 기존 서피스 고의 후속작이다. 고가의 전문가용 태블릿인 서피스 프로를 소형화 간략화 저전력화시킨 보급형 테블릿 PC 제품으로 10.5인치 디스플레이와 사양에 따라 인텔 코어 m3-8100Y 프로세서나 인텔 펜티엄 골드 4425Y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다.

서피스 고2 태블릿 PC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고2 태블릿 PC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메모리는 4GB와 8GB 두 종류가 있으며, 내장 스토리지는 64GB eMMC와 128GB SSD, 256GB SSD를 선택할 수 있다. 윈도10 홈 버전이 탑재되며 Wi-Fi 6를 지원하는 무선랜, 최대 10시간 작동이 가능한 배터리 용량을 지니고 있다.

전작인 서피스 고에 비해 큰 변화는 없으나 디스플레이 크기가 살짝 커졌고 속도와 용량이 개선됐다. 제품 가격은 399달러부터 시작하며, 5월 12일부터 정식 시판한다.

강력한 성능의 투인원 노트북 서피스 북3
서피스 북3는 노트북과 태블릿 성격을 두루 갖춘 투인원(2-in-1) 노트북 제품이다. 기존 서피스 북2 버전의 성능을 개량했다. 13.5인치와 15인치의 두 가지 디스플레이 크기로 출시되며, 프로세서는 인텔의 최신 10세대 i5 쿼드코어 혹은 i7 쿼드코어가 탑재된다. 그래픽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칩셋을 추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판매 가격은 1599달러부터 시작하며 5월 21일 출시 예정이다.

고성능 투인원 노트북 PC인 서피스 북3 /사진=마이크로소프트
고성능 투인원 노트북 PC인 서피스 북3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춘 서피스 헤드폰 2
MS는 서피스 고2, 서피스 북3와 함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내장된 서피스 헤드폰 2도 발표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주변 소음을 능동적으로 제거하는 액티브 노이즈캔슬링(ANC)을 지원하는 오버이어형 헤드폰이다. 소음 제거 감도를 13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블루투스 5.0과 AptX 코덱 지원한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20시간, 색상은 검정색, 가격은 249달러다. 5월 21일부터 시판한다.

서피스 헤드폰2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헤드폰2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에어팟의 대항마, 서피스 이어버즈
서피스 이어버즈(Surface Earbuds)는 애플 에어팟과 유사한 형태의 소형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이후 제품 출시가 연기돼 이번에 서피스 헤드폰 2와 함께 시판에 들어간다. 오피스 365 제품과 연동해 음성으로 워드, 파워포인트 제어가 가능한 것이 이색적이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5월 12일부터 시판하며 가격은 199달러로 책정됐다.

서피스 이어버즈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이어버즈 /사진=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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