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음향기기 제조사 보스(BOSS)가 휴대용 헤드폰 앰프 '카타나-GO'를 출시했다고 14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카타나-GO는 간편하게 악기의 잭에 연결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휴대용 앰프다. 사용자는 리버브, 딜레이, 코러스 등을 비롯한 총 60개의 이펙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는 기존에 더욱 크고 비싼 콤보 앰프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수준이다.

또한 여기에는 라이브 셋업을 모방하는 공간 오디오 기술이 포함됐다. 보스는 이 기능에 대해 "사용자가 무대에서 연주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방에서 연주하는 느낌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카타나-GO는 실제 USB오디오 인터페이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에 꽂기만 하면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에 바로 녹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스트리밍 사이트라 개인 라이브러리에 있는 노래를 잼으로 연주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고유한 톤을 생성하고 저장할 수 있는 30개의 프리셋 슬롯이 장착됐으며 내장 튜너또한 포함한다. 가격은 120달러(약 15만9590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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