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ID.2올에 맞춘 소형 경량 단순 구조의 MEB 엔트리 플랫폼을 개발했다 [사진: 폭스바겐]
폭스바겐은 ID.2올에 맞춘 소형 경량 단순 구조의 MEB 엔트리 플랫폼을 개발했다 [사진: 폭스바겐]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토요타와 함께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선두를 다투는 독일 폭스바겐이 새로운 보급형 소형 전기차 ID.2올(ID.2all)을 공개했다. 3000만원대 저렴한 해치백 전기차로 폭스바겐의 새로운 전략 모델로 평가된다.

시제차량 형태로 공개된 폭스바겐 ID.2올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격이다. 단거리 저속 전기차가 아닌 주행거리 400km 이상인 본격적인 풀사이즈 전기차로 판매 가격은 2만5000유로(약 3500만원)부터 시작한다. 특별한 추가 옵션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일반 내연기관 승용차 가격인 3000만원대에서 전기차를 구입할 수 있다는 얘기다.

⦁ 3000만원대 소형 전기차 나온다...폭스바겐 'ID.2올' 공개

폭스바겐 ID.2올은 개선형 MEB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166kW급 226마력 전기모터를 이용한 전륜 구동, 최고속도는 시속 160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하는 제로백은 7초다. 정확한 배터리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완충 시 최대 450km 주행이 가능하며, 80%까지 충전 시간은 20분으로 급속 충전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 "자율주행은 우리가 먼저" 바이두, 베이징서 로보택시 서비스 개시

중국 바이두(Baidu)가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는 완전 무인 운행이 가능한 로보택시 서비스를 베이징에서 개시한다. 바이두는 최근 베이징 규제 당국으로부터 아폴로(Apollo) 로보택시 서비스의 완전 자율주행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중국 최대 검색 및 포털 기업으로 주로 알려졌지만, 최근 몇 년간 전기차(EV),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기술에 집중하는 등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2025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중국 65개 도시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는 100개 도시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전기차 충전 브랜드 '세븐차지'(7Charge) [사진: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의 전기차 충전 브랜드 '세븐차지'(7Charge) [사진: 세븐일레븐]

⦁ "편의점에서도 전기차 충전" 세븐일레븐, 충전 시장 진출
⦁ 로봇이 전기차 충전도…현대차그룹, ACR 충전 시연 영상 공개

글로벌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7-Eleven)이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한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차지(7Charge)라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미국 전역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대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각 지역 매장에 마련된 주차장 공간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충전은 물론 충전 기간 동안 편의점에서 휴식과 쇼핑을 겸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의 충전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전기차 충전기 케이블을 대신 들어 차량 충전구에 체결해주고,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외팔형 로봇이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전시관에서 공개된다.

⦁ BMW "고성능 M 시리즈 역시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할 것"

BMW가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전기차가 주류를 이루는 시기가 당초 기대보다 더 빨리 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까지 M 시리즈 전기차 비중은 전체 M 시리즈 판매량의 20% 미만이겠지만, 2027년에는 50%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2028년에는 전기차 비중이 2/3 수준으로 늘어나며 2030년에는 90%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30년 이후에는 사실상 M 시리즈 내연기관차량은 단종되는 수순이다.
 

스타링크 이동식 위성 안테나 [사진: 스타링크]
스타링크 이동식 위성 안테나 [사진: 스타링크]

⦁ 스타링크, 월 200달러 '글로벌 위성 인터넷' 패키지 출시
⦁ 테슬라 가격 인하에도 국가별 판매량은 '들쑥날쑥'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가 전 세계 어디서든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글로벌 로밍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글로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용자 위치에 상관없이 지속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 사용자나 가정용 서비스라기보다 선박, 항공기, 차량 등 모빌리티 시장을 고려한 상품이다. 
 

아부다비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에 투입될 SF23 경주용 자동차 [사진: 아스파이어]
아부다비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에 투입될 SF23 경주용 자동차 [사진: 아스파이어]

⦁ 세계 최대 자율주행 레이싱 대회, 2024년 아부다비서 열린다

아부다비 ATRC(첨단기술연구위원회) 산하의 프로그램 개발 기관인 아스파이어(ASPIRE)는 세계 최대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 오프로드 등 다양한 운송 수단으로 자율주행 레이싱을 벌이는 아부다비 자율주행 레이싱 리그는 2024년 2분기에 자율주행 자동차 레이싱 대회로 시작한다. 대회는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의 랜드마크인 야스 마리나 포뮬러원(F1) 서킷에서 개최될 열릴 예정이다. 

⦁ 기아, 전동화 SUV 라인업 플래그십 모델 EV9 디자인 공개

기아가 ‘더 기아 이 브이 나인'(The Kia EV9, 이하 EV9) 디자인을 사전 공개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대형 전동화 SUV로 기아 전동화 SUV 라인업 플래그십 모델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