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의 39% ‘중고거래 앱’ 이용[사진: 와이즈앱·리테일·굿즈]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의 39% ‘중고거래 앱’ 이용[사진: 와이즈앱·리테일·굿즈]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지난 8월 한국인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주요 중고거래 앱의 중복을 제거한 순 사용자 수가 1928만명으로 만 10세 이상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4946만명의 39%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지난 8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중고거래 앱을 조사해 20일 발표했다.

주요 중고거래 앱의 순 사용자 수는 2020년 9월 1170만명에서 2022년 8월 1928만명으로 지난 2년 동안 6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든 세대를 합쳐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한 중고거래 앱은 당근마켓으로 8월 한 달 간 1830만명이 사용했으며, 번개장터 앱이 293만명, 중고나라 앱은 130만명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은 전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고르게 사용하고 있었으며 번개장터와 중고나라의 경우 20대와 남성에서 사용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만 10세 이상의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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