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 이호연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3500만대의 갤럭시S5를 공급할 전망이다.

16일 삼모바일 폰아레나등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S5 출시 판매 호조로 올해 2분기에 3500만대로 출하량을 상향 조정했다. 삼성 내부는 갤럭시S5 출시로 최소 17조원의 매출 창출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삼성전자는 총 125개국에서 갤럭시S5를 출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5는 글로벌에서 판매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 삼성 갤럭시S5

갤럭시S5 출시 첫 날 주요 국가에서는 매진행렬이 이어졌다. 전작 ‘갤럭시S4'의 첫날과 비교해 평균 1.3배 많은 판매 성적을 기록했다. 영국에서는 갤럭시S4 대비 2배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프랑스 파리 마들렌 삼성 매장에서는 준비 수량 800대가 모두 매진됐다.

삼성은 이같은 기세를 몰아 갤럭시S5 판매 국가를 150개로 늘릴 예정이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삼성전자는 갤럭시S4 4000만대, 갤럭시S3 6000만대를 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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