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양태훈 기자]지난달 27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5가 출시 26일 만에 국내 판매량 20만대를 달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는 이통사에 대한 영업정지 등의 악재가 없었던 전작인 갤럭시S4와 비교할 때 비슷한 수준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5는 영업정지 여파 속에도 초기 일평균 판매량이 갤럭시S4와 비슷한 1만대 수준으로, 출시 초기 시장 내 점유율은 갤럭시S5가 32%로 갤럭시S4 17%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갤럭시S5'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역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사장)은 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갤럭시S5는 잘 팔리고 있다”며 1000만대 판매량 달성에 대해서는 “나중에보자”고 자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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