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양태훈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5 부품가격과 조립공임을 합친 비용이 256달러(한화 26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갤럭시S5에서 가장 비싼 부품은 5인치 디스플레이(63달러)로 이밖에 삼성전자가 제조한 D램과 플래시 메모리 등의 부품이 33달러나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갤럭시S5' <사진=삼성전자>

갤럭시S5에 새롭게 적용된 지문인식센서 가격은 4달러로, 이는 지난해 애플의 ‘아이폰5S’에 탑재됐던 것(15달러)보다는 가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박센서 역시 1.45달러로 가격이 낮았다.

외신들은 갤럭시S5의 전작인 갤럭시S4(16GB 모델 기준)의 경우 약 244달러, 애플의 아이폰5S 약 199달러로 추정된다며 갤럭시S5는 방수기능을 제외하면 특별히 새로운 것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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