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배달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과 근거리 IT 물류 플랫폼 바로고가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 인증제는 지난해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주요 평가 분야는 교통 안전 확보, 종사자 보호, 소비자 보호, 안정성 및 지속가능성 등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세부 심사 항목에는 사고예방 및 피해 감축, 종사환경 개선 및 권익보호, 서비스 안전성 및 신뢰성, 안정적 사업 기반 확보, 지속가능성 확보 등이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유상운송보험 의무화, 시간제 보험 도입과 같은 보험 정책과 배달 안전 교육 인프라 구축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바로고 측은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행정·재정적 지원 우선권 등 혜택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또 소화물 배송대행업 공제조합 정식 일원으로 운영에 참여해 민간보험 대비 저렴한 유상운송 보험을 마련하는 등 라이더(배달원) 지원 체계를 수립한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는 "안전한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라이더와 상점, 기업과 개인의 융합으로 새 가치를 만들고 모두가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