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내 출시하는 뷰피니티 S8 [사진: 삼성전자]
20일 국내 출시하는 뷰피니티 S8 [사진: 삼성전자]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모델명: S80PB)’을 20일 국내 출시한다. 이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뷰피니티(ViewFinity)는 ‘뷰(View)’와 ‘무한(Infinity)’의 합성어로 ‘무한한 시청 경험의 가치(The value of infinite viewing experience)’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제품명 발표와 함께 향후 ‘고해상도 모니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제품 뿐 아니라 QHD 이상 모든 고해상도 모니터에 뷰피니티라는 명칭을 일괄 적용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뷰피니티 S8(32형·27형)은 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그래픽 디자이너·디지털 아티스트·사진 작가 등 제작자가 의도한 대로 콘텐츠를 정확하게 보여주도록 정밀한 색을 표현한다.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매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눈부심 방지 검증을 받았다.

뷰피니티 S8은 DCI-P3 98%의 색 표현과 최대 10억개 색상을 지원한다. VESA DisplayHDR™ 600(32형 기준) 규격을 만족해 정확한 색 표현 뿐 아니라 전문적인 색 보정 작업도 가능하다. 또 팬톤 컬러 표준 2000여개 색상과 피부 톤을 표현하는 110가지 색상을 표현하는 '팬톤 컬러 검증'과 '팬톤 스킨톤 검증'을 받았다.

아울러 IT 제품 글로벌 지속 가능성에 대한 TCO 인증(TCO Certified)도 받았다. 제품 후면 커버에 해양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 사용, 전력 소비량을 최대 10% 절감할 수 있는 에코 세이빙 플러스(Eco Savings Plus) 등 친환경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뷰피니티 S8은 정확하고 일관된 색 표현이 필요한 디자이너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모니터 구매 고객에게 최고의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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