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올해 정식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사이트트럭 디자인이 최종 결정됐다는 소식이다.
2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는 테슬라 소유자 그룹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최신 사이버트럭 영상을 전했다.
영상에서 사이버트럭은 지난 2019년 11월 공개한 시제품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마름모 형태의 각진 디자인과 초고경도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 방탄 유리, 대형 35인치 휠이 그대로 적용돼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역시 사이버트럭 디자인이 미국 연방 규정에 맞게 개선 중이지만, 거의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최근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2019년 당시 시제품에 비해 3% 정도 작아졌을 뿐, 전체적인 디자인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량 크기가 줄어든 이유는 LA 지역에 건술 중인 지하터널 '더 루프'를 통과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는 2016년 자신이 직접 설립한 굴착회사 '보링컴퍼니'를 통해 LA 남부 스페이스X 본사와 LA 국제공항을 잇는 지하터널 더 루프를 건설 중이다.
올 하반기까지 테슬라 사이버트럭 외에도 포드 F-150 전기 픽업트럭, 리비안 R1T 전기트럭, 로드스톰 엔듀어런스 전기트럭, GMC 허머 EV가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어서, 전기트럭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Cybertruck will become the number 1 selling truck in America @elonmusk
— Tesla Owners Of Silicon Valley (@teslaownersSV) February 20, 2021
pic.twitter.com/zl47UmHc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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