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br>​​​​​​​[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

■국산 백신 접종 언제 가능할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백신 도입이 절실한 상황에서 국산 백신 개발에 관심이 높다.

정부는 일단 내년까진 해외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 체계를 구축,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당장 1분기부터 코로나19 백신이 도입되면 접종을 시작할 태세다.

해외에 비해 다소 늦지만 국산 백신 개발도 속도가 나고 있다. 제넥신을 선두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셀리드, 진원생명과학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도전장을 냈다.

제넥신은 지난해 6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일이에이상(1/2a상) 시험 승인을 받은 이후 임상 시험을 이어가고 있다. 단, 코로나19 변종이 발견되면서 변종에 대처가 가능한 후보물질을 교체해 다시 개발하기로 했다. 시기는 좀 늦어졌지만 좀 더 완벽한 백신으로 연말 말까지 개발 완료가 목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제넥신보다 늦은 11월 임상 1상 허가를 받았다. 성인을 대상으로 1상 임상 시험이다. 역시 올해 말까지 백신 개발을 완료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최근 셀리드와 진원생명과학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다. 셀리드와 진원생명과학은 식약처로부터 12월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

치료제 개발은 조금 더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승인 요청을 했다. 정부도 사활을 걸고 2021년 초 국산 치료제 개발 완료, 2021년 말 국산 백신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국산 백신 접종은 적어도 2022년은 돼야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14일 온라인 공개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이 오는 14일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매체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초대장을 보냈다. 초대장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15일 자정이다.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에서 생중계된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매년 2월 중순 갤럭시S 시리즈의 언팩 행사를 열고 3월에 제품을 출시해왔다. 그러나 올해 일정은 예년에 비해 한 달가량 앞당겨졌다.

갤럭시S21 라인업은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 플러스 그리고 6.8인치 갤럭시S21 울트라까지 3가지로 모델로 나뉜다. 이중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에 S펜이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에 10배줌 망원 카메라 등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 색상은 연한 보라색인 '팬텀 바이올렛'이다. 언팩 행사 후 정식 출시는 1월 29일로 예상된다. 

■알뜰폰 KT엠모바일, 월 100GB 데이터 추가 제공

KT엠모바일이 새해맞이 ‘데이득 프로모션’을 1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전했다.

데이득 프로모션은 KT엠모바일 대표 요금제에 최대 월 100기가바이트(GB) 데이터 용량을 추가 증정하는 행사다. 

먼저, KT엠모바일 주력 고용량 요금제인 ‘모두다 맘껏 11GB 플러스’에 매월 100GB 추가 데이터를 지원한다. 신규 가입자는 월 최대 171GB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매월 15GB 데이터가 제공되는 요금제 ‘데이터 맘껏 15GB 플러스 100분’에는 50GB를 추가 증정한다. 또 월 10GB 데이터를 쓸 수 있는 2만원 대 요금제에는 10GB 데이터를 무료 제공한다. 아울러 저가형 상품 2종에도 월 2GB 데이터를 가입 기간 내내 추가로 지원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지난해 KT엠모바일은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누적 가입자 80만 명을 바라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올해도 가계 통신비 절감과 합리적 통신 생활을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요금제 및 프로모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디지털 손해보험사 예비인가 신청

카카오페이가 금융당국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신규 인가가 결정되면 핀테크가 주도하는 첫 디지털 손해보험사가 나오게 된다. 회사는 자체적인 손해보험사 설립으로 보험에 대한 인식 개선과 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지금까지 제휴사와 협력해 보험상품을 출시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통해 앞으로는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 손해보험사는 올해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예비인가 승인, 법인 설립, 본허가 승인 등 절차를 밟게 된다.

카카오페이 측은 "사용자 니즈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보험 상품 생산자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미국 뉴욕주 버펄로시에 위치한 기가팩토리2 [사진: 테슬라]
미국 뉴욕주 버펄로시에 위치한 기가팩토리2 [사진: 테슬라]

■테슬라, 지난해 전기차 생산량 50만대 넘겼다

테슬라가 지난해 전기차 생산량이 50만대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2020년 전체를 기준으로 고가 차량인 테슬라 모델S와 모델X를 총 5만4805대를 생산해 5만7039대를 납품했다. 

보급형 차량인 모델3와 모델Y는 총 45만4932대를 생산해 44만2511대를 납품했다. 이를 모두 합하면 작년 한 해 동안 50만9737대를 생산해 49만955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납품량을 기준으로 50만대를 넘기겠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호언장담에는 살짝 못 미쳤다. 그러나 생산 능력을 연간 5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테슬라는 오는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 차량 생산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재 자동차 시장 1-2위인 폭스바겐과 토요타의 연간 생산량을 모두 합한 것보다 많은 양이다.

지난 연말 테슬라 주가는 700달러 벽을 깨고 716달러까지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6689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토요타 시총 2157억달러의 3배가 넘는 규모다.

■이더리움 하루 만에 30% 폭등 1000달러 돌파 

새해 가상자산 시장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비트코인이 3만2000달러대를 훌쩍 뛰어넘은 것과 함께 알트코인 선두주자 이더리움도 30% 급등하는 등 투자가 몰리고 있다.

4일 이더리움(ETH)는 전일 대비 40% 폭등한 1100달러를 돌파한 후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거리가는 130만원이 넘었다.

이더리움의 급등은 기관들의 자금 이동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비트코인 급승세에 따라 분산 및 대체 투자처로 이더리움이 주목받고 있다.

이더리움뿐만 아니라 폴카닷, 카르다노, 체인링크 시세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의 타일러 윙클보스 창업자도 이더리움 강세론을 긍정했다. "지금 이더리움을 사면 반값에 사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초 130달러 수준이었던 이더리움이 올해 10배 오른 1300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새해 첫 거래일 2944.45 마감, 사상 최고치

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인 월요일 2900선을 돌파하고 2944.45를 찍었다. 지난해 연말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0.98포인트 오른 2944.45에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29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00 돌파에는 개인 투자가의 몫이 컸다. 1조원이 넘는 매수세에 시총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했다. 외국인도 892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조1851억원 매도했다.

셀트리온을 제외한 시총 10위권 종목이 모두 올랐다.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등 전자 IT 종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헬스케어와 해운, 에너지, 자동차 업종도 올랐다. 그러나 은행, 카드, 보험, 전기, 도소매 업종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9.20포인트 오른 977.62에 장을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2원 내린 1082.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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