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국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대표 김경진)는 데이터센터, 엣지, 퍼블릭 클라우드 등 다양한 위치에 있는 전통 애플리케이션과 모던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에 대한 보호, 관리, 복구를 지원하는 ‘델 EMC 파워프로텍트 DP 시리즈(Dell EMC PowerProtect DP series)’ 통합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파워프로텍트 DP 시리즈는 통합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로 백업, 복원, 복제, 중복제거를 비롯해 재해 복구를 통한 클라우드 준비도(readiness) 향상,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장기 보존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데이터 성장에 대비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올인원 솔루션을 통해 복잡성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델은 설명했다.

델은 또 자사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PowerProtect Cyber Recovery)’ 솔루션이 금융 기관을 위한 쉘터드 하버 프로그램에서 첫번째 공인 데이터 볼트 솔루션으로 선정됐다는 소식도 발표했다.

쉘터드 하버는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는 금융 시장 안전성과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미국 비영리 단체다.

회사측에 따르면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는 랜섬웨어에서 내부자 공격에 이르는 각종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한다. ‘사이버센스(CyberSense)’가 기능이 제공하는 분석 및 머신러닝을 통해 데이터 무결성을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인 품질을 보장한다. 포렌식 도구를 통해 공격을 탐지, 진단 및 치료하는 것도 지원한다. 

델은 ‘파워프로텍트 데이터 매니저(PowerProtect Data Manager)’ 소프트웨어에 대한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파워프로텍트 데이터 매니저는 클라우드, VM웨어(VMware) 및 쿠버네티스(Kubernetes) 환경을 운영하는 파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 사용자들을 위한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및 AWS 인-클라우드(in-cloud) 워크로드를 보호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VM웨어 탄주(VMware Tanzu) 포트폴리오를 지원해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