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IT인프라 업체 델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는 22일 서비스형(as-a-service) 솔루션을 크게 확대하는 일환으로 ‘프로젝트 에이펙스 (Project APEX)’를 발표했다. 

‘프로젝트 에이펙스’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인프라, PC 등 델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서비스형(as-a-service)’ 공급 모델을 적용하는 것으로, 기업들이 온프레미스, 엣지, 퍼블릭 클라우드 등 IT 업무를 어디에서 운영하건 상관없이 모든 위치에서 ‘서비스형’ 방식으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프로젝트 에이펙스’ 기반인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우드 콘솔(Dell Technologies Cloud Console)’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제공되며, 고객들이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솔루션들을 도입하는데 있어 일관되고 통합된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클릭 몇 번만으로 마켓플레이스를 검색해 클라우드 서비스 및 서비스형 솔루션을 주문하고 도입할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프로젝트 에이펙의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서비스형 스토리지(STaaS)’를 소개했다. 온프레미스에서 블록 및 파일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델 테크놀로지스 STaaS’는 폭넓은 엔터프라이즈 기능은 물론 운영비용(OPEX) 트랜잭션에 최적화된 탄력적인 스토리지 서비스를 구현했다. 

고객들은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우드 콘솔’을 이용해 STaaS 자원을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추가된 델 테크놀로지스클라우드 및 서비스형 솔루션은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우드 플랫폼, 멀티 클라우드를 위한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우드 파워프록텍트, 플렉스 온 디맨드(Flex On Demand)’ 과금 솔루션 등이 있다.

클라우드 플랫폼은 인스턴스 기반 오퍼링으로 인스턴스당 월 미화 47불부터 시작하는 구독형 과금 모델이다.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우드 콘솔’을 통해 사전 정의 및 구성이 완료된 클라우드 자원을 구매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확장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이다.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우드 파워프로텍트는 단일 목적지(destination)에서 저지연(low-latency)으로 연결된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상의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매니지드 서비스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로부터 데이터를 회수할 때 이그레스(egress) 비용을 제거하고 파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 중복제거 기능을 이용해 데이터 보호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아카이빙, 장기 보관, 재해 복구 등의 목적을 위해 이 서비스를 온프레미스에 구축한 파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의 복제 타겟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전 구성된 ‘플렉스 온 디맨드' 과금 솔루션은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하드웨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필수 구축 및 지원 서비스가 번들로 사전 구성된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고객들은 솔루션을 선택하고 구축할 수 있으며 채널 파트너들은 ‘플렉스 온 디맨드’ 솔루션에 대해 최대 20%를 환급 받을 수 있다. ‘플렉스 온 디맨드’ 과금 모델은 한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프로젝트 에이펙스와 더불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인프라 장비를 폐기할 수 있는 방안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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