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연립, 다세대, 단독, 다가구 등에 대한 부동산 거래와 매물 정보를 제공에 주력하고 있는 프롭테크(Proptech;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인 벼룩시장부동산이 ‘주택 시세 분석’ 및 ‘주택 전월세 예상 매물’ 서비스 관련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중개사무소를 방문하지 않더라고 주택 부동산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주택 시세 분석, 예상 매물, 상가의 상권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택 시세분석’ 서비스는 연립, 다세대, 단독, 다가구 등 모든 주택 매매 시세를 제공하는 서비스. 벼룩시장부동산은 데이터 수집, 정제를 통해 산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세정보를 산출하는 알고리즘으로 특허를 받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 부동산 거래의 경우 해당 지역 시세 정보를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주택 시세 분석’ 서비스는 거래된 내역이 없는 주택 시세정보까지 분석 해주기 때문에 매도자는 매도 의사가 없어도 아파트처럼 내 집 시세를 분석할 수 있다. 매수자는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고는 얻기 어려웠던 일반주택에 대한 시세 정보를 벼룩시장부동산 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주택 전월세 예상 매물’ 서비스도 기존 아파트에만 집중되어 있던 전월세 혹은 매물 예상 정보를 주택에도 적용한 서비스다. 사용자 이용 패턴을 토대로 예상 매물 조건을 자동으로 세팅해 검색조건에 부합하는 부동산 예상 매물을 제공하며 벼룩시장부동산 앱을 통해 원하는 지역 예상 매물과 예산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벼룩시장부동산 관계자는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패닉 바잉 현상이 맞물리면서 빌라·다세대 등 비(非)아파트 주택 거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특허 등록 완료로 주택 매물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대적으로 부동산 정보에서 소외되었던 주택 수요층이 다양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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