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기술인 컨테이너를 돌리는데 최적호된 리눅스 운영체제(OS)인 바틀로켓(Bottlerocket)을 1일(현지시간) 일반에 공개했다. 지난 3월 바틀로켓을 처음 발표한 AWS는 이번에 일반에 공개하면서 깃허브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로도 올렸다.

사용자들은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 런타임과 통합하기 위해 바틀로켓 오픈소스 버전을 최적화해 쓸 수 있게 됐다.

AWS에 따르면 바틀로켓이 제공하는 장점은 크게 두가지다. 하나는 컨테이너 보안 향상이고 다른 하나는 컨테이너 관리 편의성 향상이다.

바틀로켓은 컨테이너를 돌리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만 포함함으로써 공격을 받을 표면을 줄인다. 보안 강화 리눅스(Security-Enhanced Linux: SELinux)를 사용해 접근 통제 보안 정책을 지원하고 컨테이너와 호스트 OS간 고립을 확대한다.

관리 편의성은 업데이트를 자동화하고, 대규모 분산 환경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범용 리눅스 배포판에서 업데이트는 패키지 바이 패키지( package-by-package) 기준으로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패키지들간 복잡한 의존성은 에러를 일으키고 프로세스 자동화를 어렵게 만든다. 하지만 바틀로켓은 자동화된 업데이트를 가능케 한다는게 AWS 설명이다.

바틀로켓은 별도 OS로도 쓸 수 있고 호스트 패치와 관리 강화를 위해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들과도 통합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AWS가 제공하는 바틀로켓은 아마존 매니지드 쿠버네티스 서비스인 아마존 EKS와 아마존 ECS(Elastic Container Service)와 호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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