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중 미세먼지와 바이러스에 대한 소비자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공기청정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디자인 출원이 메르스가 유행하던 2015년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하지만 미세먼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공기청정 효과에 가습기능, 조명기능을 더하거나 실내 인테리어 효과를 강조한 공기청정기 디자인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는 신생 업체들이 장기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한 제품 성능보다는 직관적인 디자인과 부가기능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일각에서는 공기청정기 본연의 기능에 소홀한 제품들이 겉모양만 강조하며 나타난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 전문 브랜드 '아이퓨리'의 강창동 대표는 "공기청정기의 핵심은 디자인이나 부수적인 기능이 아니라 필터"라며, "공기 중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얼마나 걸러줄 수 있는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이퓨리는 코로나19 이전부터 구리필터를 탑재한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판매해왔다. 아이퓨리의 주요 제품인 '차량 설치형 공기청정기 AP1', '거치형 공기청정기 A1', '컵홀더용 공기청정기 C1'은 모두 전용 구리필터가 포함된 제품이다.
더불어 기존 공기청정기 제품들이 3중 필터를 탑재한 것과 달리 H13 등급 5중 필터를 탑재해 미세먼지 제거 기능에도 소홀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대표는 "기본적인 필터만으로는 바이러스까지 막을 수 없다"며 "구리필터를 탑재한 공기청정기를 사용해야 바이러스 항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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