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산업협회가 인하대학교 산하 산업보안 e거버넌스센터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공공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양 기관은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 양성 과정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협회와 산업보안e거버넌스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클라우드 기반 공공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연구와 정보교류를 시작한다. 공공서비스 플랫폼은 정부가 공공정보(open data)를 기업·시민사회에 개방하고 공유함으로써 민간부문에서 각종 시민 편의를 위한 서비스가 재생산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공공정보 개방과 시민참여 서비스들을 개발하기 위해 기술 및 정책 방안을 공동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데이터가 대량으로 저장·관리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보안 강화를 위해 인하대학교 대학원 산업보안 거버넌스 전공 석·박사 과정과 연계, 클라우드 보안 취약점 대응방안 연구와 보안 전문가도 양성할 계획이다.
 
협회와 센터는 올해 10월 첫 공동 세미나를 열고 이후 연간 두 차례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연구 성과와 정보를 교류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