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롯데정밀화학이 요소수 제품 ‘유록스(EUROX)’의 파우치 용기 스파우트(주둥이)에 대한 디자인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유록스 프리미엄 3.5ℓ’. 롯데정밀화학이 최근 출시한 디젤승용차 전용 제품으로, 사용자가 간편하게 요소수를 주입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상단에 손잡이가 달려 이동과 휴대가 간편하고, 길게 뻗은 스파우트를 주입구에 쉽게 꽂을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요소수를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주입할 수 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최근 벤츠, BMW 등 프리미엄 수입 디젤차를 비롯해 팰리세이드, 모하비, GV80 등 디젤 SUV가 늘어남에 따라 불순물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차내에 구비하기에도 편리한 승용차 전용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특히, 승용차 고객들이 더욱 쉽게 주입할 수 있도록 용기 디자인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줄여 대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 SCR 장치가 달린 디젤차는 요소수가 충분히 채워져 있어야 하며, 부족할 시엔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SCR 장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관계자는 “벤츠, BMW, 볼보, 스카니아, MAN, 푸조·시트로엥, 닛산, FCA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현대·기아, 타타대우 등 국내 제조사에 순정 부품으로 유록스를 납품해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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