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웹사이트 위변조 공격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의 웹방화벽 'WAPPLES(와플)'에 머신러닝과 AI 기술을 도입했다고 12일 전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웹사이트 위변조 사건은 총 4,463건으로, 잠시 주춤하다가 최근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국정감사에서는 국내 웹사이트 위변조 해킹 공격의 위험성이 지적된 바 있다.
이에 펜타시큐리티는 웹방화벽 'WAPPLES'의 지능형 논리 분석 'COCEP' 엔진의 성능에 더해 머신러닝과 AI 기술을 보강함으로써 위변조 대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남경문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은 "웹사이트 위변조는 영리적 목적부터 정치적 목적까지 분야와 규모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발생한다는 점만으로도 아주 위험한 공격”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데이터 수집과 학습을 통한 머신러닝 그리고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한층 더 고도화된 웹 보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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