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와 소속 드라이버 김종겸 선수가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클래스 팀 챔피언십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1위를 기록,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더블 타이틀을 차지했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김종겸 선수가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112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조항우 선수가 110점으로 2위,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가 83점으로 6위에 오르는 등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상위권에 올라 ‘팀 챔피언십’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벌어진 타이어 제조사 간 기술력 승부에서 금호타이어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팀 챔피언에 올랐을 뿐 아니라, 김종겸 선수와 조항우 선수에 이어 볼가스레이싱팀 김재현 선수까지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3명의 선수가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 1~3위에 나란히 올랐다.
또한 올해 CJ 슈퍼레이스 ASA 6000 클래스에서는 1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지 전 라운드 승부에서 모든 우승자가 단 한 명도 빠짐없이 한국타이어를 장착하는 이례적인 기록이 수립됐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챔피언에 등극한 김종겸 선수는 작년 ASA 6000 클래스 데뷔 첫 해에 우승을 차지한 데에 이어 올해에도 2라운드와 8라운드에 1위에 오르는 등 소위 2년차 징크스 없이 최강자의 면모를 선보였다. 더불어 조항우 선수가 3라운드와 9라운드에 1위를 기록했고,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 역시 전 시즌에 걸쳐 꾸준히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김종겸 선수는 "다음 시즌에도 디펜딩 챔피언 타이틀 수성과 팀의 4년 연속 더블 타이틀 달성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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