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10월부터 판매되는 ‘올 뉴 스카니아’ 카고트럭 전차종의 동력전달계통 무상보증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 대형 트럭의 동력전달계통 무상보증기간은 통상 3년. 스카니아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고객의 추가 비용 지급이나 유지보수 프로그램 구입 없이, 판매되는 카고트럭 전차종을 대상으로 5년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이번 결정이 지난 해 새로 출시한 올 뉴 스카니아 제품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올 뉴 스카니아는 회사 역사상 최장 연구개발 기간과 최대 비용투자로 탄생했으며, 지난 몇 년간 권위있는 유럽의 미디어 테스트에서 내구성과 경제성 등 여러차례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스카니아 S500 10x4*6 카고트럭
스카니아 S500 10x4*6 카고트럭

페르 릴례퀴스트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대형트럭은 장시간 고중량 화물을 운송하기에 수리나 고장으로 인한 운휴가 없도록 최적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상보증기간 연장을 통해 수리 비용 등 경제적 부담을 줄여 고객들이 운송 비즈니스에 더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은 스카니아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5년의 동력전달계통 무상보증기간은 전 세계 스카니아 서비스와 견주어도 이례적인 혜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카니아코리아는 지난 2010년부터 케어포(Care4)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통해 차량 결함을 사전에 방지, 수리 비용을 절감하고 차량 가동 시간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각종 오일 및 필터류 교환, 섀시 윤활 뿐만 아니라 90여 가지 차량검사가 포함되어 있다.

스카니아코리아의 5년/50만km(선도래 기준) 보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스카니아 영업지점이나 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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