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전망이 크게 고무적이지는 않지만, 가상화폐 시장이 소폭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어제 대비 3% 이상 오른 8254.33달러(한화 약 988만 433.01원)를 기록했다. 리플이 7% 이상 오르는 등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였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Decrypt는 "비트코인은 지난 9월 가격 폭락에 이어 거래량이 적은 8000달러에서 8400달러 사이의 일종의 수평 채널에 남아 있다"며 "이는 시장이 구매자나 판매자의 명백한 지배가 없는 특정한 평형점을 발견했고, 어떤 특이한 움직임이나 이벤트도 다음 추세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다음 수정 전 가격이 계속 상승할 수도 있지만, 상대강도지수(RSI)는 토큰이 과도하게 구입되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뉴스BTC 또한 현재 하향 추세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가격이 오르는 것은 단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코인마켓캡의 10월 8일 오전 8시 반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8254.33달러(한화 약 988만 433.01원) ▲이더리움 181.64달러(한화 약 21만 7,423.08원) ▲XRP 0.275942달러(한화 약 330.30원) ▲비트코인캐시(BCH) 235.22달러(한화 약 28만 1,558.34원) ▲Litecoin 57.92달러(한화 약 6만 9,330.24원) ▲Binance Coin 16.17달러(한화 약 1만 9,355.49원) ▲EOS 3.20달러(한화 약 3,830.4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3.52% ▲이더리움 5.20% ▲XRP 7.65% ▲BCH 5.55% ▲Litecoin 4.79% ▲Binance Coin 5.70% ▲EOS 8.76%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도 글로벌 시장과 비슷한 모양새다.

10월 8일 오전 8시 반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977만2000원 ▲이더리움 21만5300원 ▲리플 330원 ▲BCH 27만8500원 ▲라이트코인 6만8750원 ▲이오스 3795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3.74% ▲이더리움 5.49% ▲리플 8.20% ▲BCH 5.13% ▲라이트코인 4.96% ▲이오스 8.80% 등의 변동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