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2일 오전 가상화폐 시장이 혼조한 가운데, 비트코인은 1%대 적게나마 상승을 이어나가며 1000만원을 넘겼다.
비트코인이 저점을 찍긴 했으나, 아직까지 거래량 부족으로 인한 약세 징후는 여전하다. 가상화폐 분석가 조시 레이거는 "현재 중장기 추세가 무엇인지 판단하기에는 너무 어렵다"며 "200DMA를 깨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이르며, 거래량 또한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많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9000달러(한화 약 1080만원)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루크 마틴은 "차트 상 BTC가 현재 이전 지원 수준을 되찾고 있다"며 "이는 BTC가 9000달러로 올라가는 움직임이 임박함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의 10월 2일 오전 7시 반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8349.21달러(한화 약 1,003만 1,575.82원) ▲이더리움 177.54달러(한화 약 21만 3,314.31원) ▲XRP 0.251276달러(한화 약 301.91원) ▲비트코인캐시(BCH) 224.80달러(한화 약 27만 97.20원) ▲Litecoin 56.23달러(한화 약 6만 7,560.34원) ▲Binance Coin 15.90달러(한화 약 1만 9,103.85원) ▲EOS 2.95달러(한화 약 3,544.42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1.08% ▲이더리움 -0.23% ▲XRP -1.49% ▲BCH -1.21% ▲Litecoin 0.83% ▲Binance Coin 0.94% ▲EOS 0.39%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도 글로벌 시장과 비슷한 모양새다.
10월 2일 오전 7시 반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1002만6000원 ▲이더리움 21만2700원 ▲리플 301원 ▲BCH 26만9000원 ▲라이트코인 6만7300원 ▲이오스 3542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1.48% ▲이더리움 -0.14% ▲리플 -1.31% ▲BCH -0.85% ▲라이트코인 0.82% ▲이오스 0.65% 등의 변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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